藝友 이야기

독백 3

藝友 2013. 5. 4. 18:21

 

거처를 옮긴지 며칠 되지 않았던 날, 어렵사리 시간을 맞춰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같은 지역에서 살아도 모임때 아니면 얼굴보기 힘든데 이렇게 먼곳까지 내 얼굴 보러 온다는 친구들이

얼마나 반갑던지...

나름대로 일정을 짜놓고 ...

다음 날도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놨건만..

대전 촌년들은 다 싫다나...ㅎㅎㅎ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역으로 마중나가 역사에서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집에 도착

저녁은 성의껏 간단하게 준비하여 대접하고

다과를 즐기며 담소중..

 

수다는 역시 즐거워...~

 

 

 

다음날..

봄 맞이 꽃 구경을 가자는 제안을 단번에 거절하고 소래포구로 턴..

마침 꽃게철이라 , 꽃게찜과 회로 포식을 하고 ..

쌍둥이네 집에서 한컷!

 

 

포구 산책길을 걷다.

구경거리는 별로 없었지만 우리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 즐거우니 일석삼조 아니겠는가?

동생이지만 맏이 같이 든든한 병연아..

 

항상 happy 한 미소로 사랑을 전해 주는 종희야..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 나오는 멋쟁이 경순아..

 

 

지금...... 이 수채화 같은 그림처럼 그렇게 소녀같은 마음으로

나이들어 갔음 좋겠구나

 

내게 크고 작게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아....

사랑한다.아주 많이...^^*

 

 

그곳...

소래포구를 걷다..

 

 

 

 

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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