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들꽃

藝友 2013. 6. 11. 23:01

 

온대 기후가 무너지면서 초봄이 오는 듯하다가 금새 여름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봄을 길게 느낄 여유가 없었다.

더구나 집안의 이런 저런 변화로 올봄은 꽃 구경 한번 가지 못하고 삭막하게 보내고 말았는데.

..

주위에 작은 들꽃이 만발해 있다..

가다가 발걸음 멈추고 눈 맞춤을 하니 어느새 나도 들꽃 소녀가 되는것 같은데..

꽃 수술에 붙어 있는 작은 곤충도 들꽃의 순수에 반해 사랑을 나누고 싶은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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