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만남

藝友 2013. 12. 19. 08:45

 

 

인천 직장 다니는 딸에게 왔다는  옥훈을 주안역에서 pick up 하여

청라로 와  그동안 궁금했던 사연들을 풀어 헤치다.

동생이지만 매우 의젓한 그녀를 보며 언제나 편안하다는 생각을 한다.

부산의 일터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옆지기, 인천에 있는아이,

주 거주지인 대전을 왕래하며 힘들다는  하소연도 , 내겐 즐거운 비명으로 들린다.

 

몇가지 김치와 몇알의 과일을 싸서 딸네집에 가는 그녀에게 들려보내며

내가 왠지 친정 엄마가 되는 느낌이 드는지...ㅎ

 

새해에도 변함없는 평화가 너와 나 우리에게 함께 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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