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피어있는 봄 꽃 앞에 슬픈 일들이 나라 전체를 뒤 흔들고 있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는데 전해져 오는 슬픈 사실들에
초조함과 불안함이 몰려와 자주 서성이게 된다.
평소엔 TV시청을 즐겨하는 편이 아닌데 요즈음엔 눈을 뜨면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tv 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세월호> 참사 소식 열흘째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겼다.
대한민국이 비탄에 빠졌다는 이야기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상처를 어찌 가늠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을 극복 하기까지 어떤 시간을 견뎌야 할지 ...
상처를 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지.
우리는 다 안다...
우리가 살아 가는 이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잊고 사는지.....
† 주님
세월호 사건으로 이세상을 떠난 모든이가
주님안에서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