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風景

만물상

藝友 2014. 9. 12. 14:50



내 앞에 리어카가 가고 있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리어카도 보이지 않는다.

리어카 라는 짐작만 할 뿐. 각종 생활 용품들이 가득하다.

요즘 누가 이런 물건들을 필요로 할지 의문 스럽지만 아무튼 리어카에 짐이 가득하다


그 짐이 얼마나 가득한지 사람도 리어카 자체도 보이지 않으니..

그 힘겨워 보임은 굴러가는 아니, 끌고 가는 속도에 비춰 알 수 있을 것 같다

신호가 바뀌어도 좀체 이동이 쉽지 않을 만한 무게가 몹씨 힘겨워 보인다.


뭇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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