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의왕 “슈베르트”
프란츠 페테르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 이라는 별명을 가진대서 알 수 있듯이, 샘솟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에 로맨틱하고, 풍부한 정서를 지닌 이채로운 작곡가였습니다. 19세기 독일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그는 초등학교 교장의 네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11세 때는 빈 궁정 예배당인의 소년 합창단 단원으로서 음악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슈베르트는 가난한 학교 교원의 아들로 태어나 교회의 합창단에서 노래하며 불완전하나마 음악 교육을 받은 이외에는 이렇다 할 체계적인 교육은 받지 못했고, 13세 때 작곡을 시작하였고, 15세에는 최초의 서곡을 썼으며, 16세에 교향곡을 작곡한 이래 계속하여 2, 3번 가곡 '실을 잣는 그레트 헨', '마왕(Erlhonig)', '들장미' 등을 작곡하였는데, 슈베르트'는 샘솟듯 넘쳐흐르는 악장과 이것을 작품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직감력을 가지고 자기 마음에 느낀 영감을 따라 애환을 그리고 감정을 음악에 도입시켜 아름답기 이를 데 없는 서정의 음율을 노래한 것입니다. 또, 가곡이란 장르를 통해 낭만주의, 독일 리이트의 세계를 처음으로 개척한 사람이 '슈베르트'입니다. 슈베르트는 성가대 훈련소 시절부터 음악 이론을 겸해서 배웠는데, 베토벤에 대하여는 그 당시부터 일생을 통해 흠모하고 존경하였습니다. 낭만적인 가곡에 있어서는 선배인 베토벤이나 베버도 아직 눈뜨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의 음악은 자연스러우며, 베토벤과 같이 무겁거나 격하고 장중하지 않습니다.
그 교묘한 멜로디의 구사 방법은 모차르트에 비할 만하며 조국의 향토색을 반영한 '렌틀러(Landler)'에서는 무곡풍의 밝은 면을 보여 줍니다. 기악곡에 있어서도 성악곡과 같은 맛을 볼 수 있는데, 질서 정연한 형식미보다는 자유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색체적인 화성 기법은 낭만주의음악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슈베르트는 베토벤이 아직 비인에 살고 있을 때, 같은 도시 안에서 31년이란 비극적인 짧은 생애를 한 시민으로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타고난 천재적인 재질은 14살에 이미 가곡을 썼고, 17살때에는 '실을 잣는 그레트 헨', 18살때에는 '마왕', '들장미'등 유명한 가곡들을 연달아 작곡하였습니다. 이 당시 슈베르트는 부친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는데, 19살때에는 이것도 그만 두고, 아무 거리낌 없는 자유로운 예술가로서 생활하면서 가난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예리한 감성과 풍부한 정감으로 작품을 썼고, 그에 필요한 가곡 기교도 스스로 습득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슈베르트는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모차르트와 베토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또한 창작의 바탕으로 삼았습니다만, 슈베르트가 고전음악의 전통을 따르기에는 너무나 낭만주의의 새로운 현대의 물결이 거셌고, 따라서 그는 새 사조의 선각자로서 낭만음악을 썼던 것입니다. 샘물처럼 흐르는 그의 선율은 서정이 젖어 있고, 그의 화성은 섬세하고 뭉클한 정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그의 재능을 잘 발휘한 것은 뭐니 해도 가곡일 것입니다. 그의 노래는 섬세 한 감정과 약동하는 생명력, 깊은 통찰력 등 필연적이고 유동적인 음악적 표현에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마음에 떠오른 선율을 애용하였고, 이를 독특한 화성으로 뒷받침하며, 소박한 감동을 유화한 서정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환상과 섬세한 감각이 곁들여 슈베르트의 유니크한 음악미가 생긴 것이라고 보시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슈베르트'의 예술이 낭만주의 정신에서 유연한 증좌이기도 합니다. 이는 '미완성 교향곡'을 비롯한 10곡의 교향곡, 16곡 이상의 4중주 곡과 그밖에 실내악, 그리고 피아노 소나타와 소품들이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아는 슈베르트의 대표곡-숭어, 미완성교향곡, 들장미, 자장가, 겨울나그네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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