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꽃 바구니

藝友 2015. 5. 8. 13:54

 

생일때 받은 그토록 아름답던 꽃은 시들어 버려지고

덩그라니 남아 있던 바구니가 아까워 화원에 가서 주먹만한 화분 두개로 그 빈자리를 채워보니

이렇듯 예쁜 꽃이 피어나 거실을 환하게 해 준다.

아기자기한 꽃 모양이 사진으로 보니 조화 같은 느낌이 드는데 생화

 

 

다용도 실에 놓여 있던  화분, 관리도 해주지 않았는데 몇개의 가지에 연산홍이 피어났다.

 모양새와 색깔이 얼마나 어여쁜지 집안을 환히 빛나게  해주네..

 

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인생에 어떠한 기적도 없다며 살아가는

인생길이 있으며,

그 모든 것이 기적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길도 있다.

난...

나의 생은 작은 기적이라고

늘 되뇌이며 감사로움에 두손을 모으며

주님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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