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우리에게는 반짝반짝 작은별로 익숙한 모차르트의 곡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도도 솔솔 라라 솔 파파미미레레도♬

우리에게 반짝반짝 작은별 또는 ABC 송으로 익숙한 이 곡!
이 곡의 원제는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원래 제목을 듣고 나니 뭔가 조금 낯설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프랑스 민요를 듣게 되고, 거기에 12개의 변주를 붙여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좀 다르다는 점!!
파리에 머물던 모차르트가 그 시기에 어머니를 잃는 등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몇 년이 지난 후 당시의 감정을 담아 좀 더 성숙한 느낌으로 만든 곡이라고 밝혀졌다.

원래 민요의 가사는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소녀가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괴롭다고 어머니께 털어놓는 내용인데,
가사를 조금 살펴보시면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 있어요. 옆집에 누구랑 사랑에 빠졌는데 마음이 아파요~♬" 다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결핍이 있었던 모차르트는
어머니께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이 프랑스 민요가 좀 더 색다르게 다가왔지 않을까

모차르트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정명훈의 연주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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