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커피향을 느끼며

藝友 2008. 3. 27. 13:51
 

집에선 커피가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커피맛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오늘은 ..

새벽운동을 하며 첫눈을 봤다는 한줄의 글 때문에

진한 커피향을 느꼈다..

그래서 모처럼 커피 한잔을 만들어 놓고..

아주 새삼 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진다.

자주 자주 ..혼자인게 신나고 행복하다면 참 좋을텐데..

그러면 내 삶이 더욱 윤기가 날텐데..

기다림과 ..어떠한 기대가 없으면 참으로 평온 할텐데..

그런데 말이다..

그 기다림과 ..

그 기대로...

난 살아 가는지도 모른다..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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