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나는 왜 나를 사랑해야 하는가

藝友 2008. 9. 4. 23:56
 




 

어제와 오늘 ...

편도가 부어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물을 삼켜도 그 아픔이 얼마나 컸는지.

마음이 아프니 身體的으로 異常症勢가 나타난다

藥을 먹고 나서 時間이 지나니 오늘은 수저를 들 수 있었다.

그렇지..

뭐든 쉽게 생각하고 쉽게 견뎌내야 하는데..

한 가지에 빠지면 늘 허우적 거리기 일쑤인 이 못남이 ...스스로 안타깝다.

그러하니....

뒤 돌아 생각해 보면 난 참 어리석다.

理性的이고 냉철하다는 말을 듣지만 무늬만 그런것 같다....무늬만...

..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하나보다.

야무진 겉보다 속으로 여린 나를 보듬어 줘야 하나보다.

환하고 堂堂한 만큼...
꼭 그 만큼 깊숙한 憂鬱에 시달리는 이놈의 自身에게 듬뿍 건네주고 싶은

사랑이 있다...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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