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山行

藝友 2009. 3. 21. 23:28

 

한달에 한번씩은 산행하며 얼굴 보자는 의견일치로 지난달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4시간의 산행..가파르지 않은 완만했던 능선걷기가 편안하게

많이 걸을수 있었다는 흡족함에 스스로 만족했던 시간이다. 

처음...

山을 접할 수 었도록 인도해준 친구다...

한 통로에 살면서도 자주 얼굴보기 어려운 친구...서로 바쁘기 때문이리라..

오늘..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산행하는 동안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봄 햇살이 뜨거워 온몸은 땀으로 흠벅 젖어들고 햇살 따라 나도 걷고 山友들도 걷는다.

자갈길도 걷고...

황토길도 걷고...

물오른 버들강아지 머리내민 사알짝 푸르러진 오솔길도 걸었다.

 

아직...

山中에 꽃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돌아오는 길 가장 자리엔 개나리, 목련이 한창이다.

어디 양지바른 곳엔 벗꽃도 활짝 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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