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山行

藝友 2009. 9. 25. 21:51

 오랫만에 다시 뭉쳤다.

산행에 익숙치 않은 친구가 있어 긴 산행을 할 수 없었지만 그런대로 오붓하고 조촐한 산행 이었네...

정자에 앉아 간식을 먹다 지나가던 나그네에게 사과를 권하며 한컷 부탁!

 

우리는....

만나면 언제나 즐겁다

거의 20년의 세월을 어울리다

보니 가정사야 다 아는 이야기고 이제는 서로의 관심사가 주된 대화의 중심이 되니 우리도

많이 성숙된 중년이 된 것 같다.

 

세련된 주부들이라고나 할까?..ㅎㅎㅎ

스스로 웃긴다고...ㅋ

 

 

 

 

 

 

 

 

 

 

 

 

 

 

 

 

 

 

 

 

 

 

 

 

 

 

 

 

 

물 한 바가지도 서로 나눈다...

 

 

휘 돌아가는 임도가 아름다워 그곳에 서서 연출이다..

 

 

 

 

하산후..

갯벌낙지 수제미 집에서 주인장의 센스로 식탁을 앞에 두고 한컷!

가을날의 초입에 수다와 우정을 양념으로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Notti Senza Amore - Kate St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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