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갑천에서 펼쳐진 어느은행의 자선 콘서트에 한번 참석했드랬지..
오늘은 용필오빠 대전 콘서트에 초대를 받았지뭔가 ..
난생처음 유명가수를 직접 볼수있고 좋아 하는 노래도 들을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來田
ㅎㅎㅎ...
야~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사진찍기 좋아 하는지 이제 알았네...
v를 그리며 이곳 저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찍기를 원하는 모습에 웃음도 나오고..ㅎㅎㅎ
올림픽 경기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용필오빠의 축제무대
공연시간이 가까워 오자 좌석이 메워지기 시작하던때
저녁 8시 공연시작..
10대부터 중년 또는 가족 단위로 가득메운 공연장
사회자도 없이 두어 시간을 혼자 노래 부르며 진행 하는 조용필 가수가 대단해 보였다.
그래서 <가왕>이란 닉도 붙었겠지..
나중엔 목이 좀 쉰듯해 지던데,
중간 중간에 게스트의 노래도 한두번 집어 넣어 줬더라면
좀 덜 지루한 감을 갖었을텐데.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만도..
아무튼..
무대 정면을 바라보는 이층좌석도 좋았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박수치며 노래 부르는 맛도 좋았다.
내가 젊은 날 좋아했던 노래들을
함께 목이 터져라 열창할 수 있어 그 또한 좋더구만.
세월이 흘러도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예쁜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헬로우, 바운스, 등 새로운곡과 지난 추억의 노래들이 축제무대를 빛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