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를 좋아 하고, 찍히는 것 역시 좋아해서 아주 오래 전부터 똑딱이 디카로 많은 사진을 촬영해 왔던 터에...
작년에 대전 카톨릭 문화회관에서 하는 사진 강의를 20주 40시간을 수강한적이 있는데, 의욕만 넘쳤지 기초적인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그냥 셧터만 눌렀던 것 같았다. 올해 이곳 인천으로 이사와서도 대충 생각대로 앵글만 맞춰 찍곤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야간촬영>이 내겐 숙제였다.
<불빛촬영>에 여간 어려움을 느낀게 아니었기에 ...야간 촬영만 하면 사진을 모두 잃고만다.
다행이...
이곳 문화시민강좌를 우연히 접하게 돼 사진반에 등록해서 지난 10월 22일 부터 화,수요일 야간반에 수강하게 됐다.
햐, 그런데 야간반이라서인지 <야간촬영>에 관한 강의부터 시작 됐는데 내가 모르고 있던...그동안 알려고 무진 애를 써왔던 것들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집에서 강의대로 연습을 하여보니 조금은 알것 같아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야간 수강생도 인원이 꽤 많다.
많이 찍어보는게 실력이 느는 것이니 일단 야간에도 쉽게 셋팅해서 찍을 수 있게 익히는게 순서인 것 같다.
좋아 하는것을 하게 되니 즐겁고 재미나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열심히 해서 야간촬영도 무리 없이 쉽게 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