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 부터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 나와 맞는 것은 없는 것 같더라
사람도 자주 만나다 보면 익숙해지고 , 일도 자주 하다보면 능숙해지듯이 말이다.
그 사람을 이해하다 보면 나와 맞는 사람이 되고, 좋게 생각하고 가꾸다 보면
좋은 배우자,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같으니 말이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정이 있기 때문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겠지.
하늘이 우울을 머금었던 그날
비까지 오락가락하여 우산을 펼쳐들기 망설여 지던 날
내 청춘을 맡기며 살아온 그곳 <대전>에 가다.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참으로 행복했던 그리운 그곳...
<호반> 찻집의 담벼락에 등을 기대듯이 <우정> 에 마음을 기대다.
"더함뜰" 의 마당에서 오늘을 기념하지 않을 수 없지
오랜세월 함게 했던 우정이 늘 그리움을 자아내게 한다.
각자의 生에 여념이 없는 친구들이지만 함게 하는 시간이면 모든것을 잊고
우정과 사랑을 쏟아낸다.
늘 기다려주고 반겨주는 우정에 감사 하면서 ..
훗날의 깊은 우정에 새끼 손가락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