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주말 느닷없는 벙개 라이딩을 감행하다.
집 가까운 계양 뒷 솔밭길이다.
동네 모여사니 이럴때 참 좋은 것 같다 시간 되는 사람만 모여 달리자고 했는데
그래도 8명이나 참석하고 누군가의 베프도 ...
푹신한 솔밭길에 앉아 오붓하게 담소의 시간도 갖다.
우울할땐 운동이 최고다
잠시나마 뭔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
....
진즉에 함께 운동하던 대전의 가마동 형제님 한분이 선종 하셨다는 비보를 듣는다.
젊은 그를 생각하니 애통하고 절통한 일이다.
중학생 딸 아이를 두고 어찌 눈을 감았을꼬..
아~..그 애통함을 어찌 할꼬..
주말아침이 우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