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속에 사람이 있고, 몸 속에 마음이 있다지 않은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인간의 몸을 하고 있어도 인간이 아니다라는..
.
순간 순간에 충실 하기로 하자
배 고프면 먹고 목 마르면 물 마시고
졸리면 자고 보고 싶은 이 있으면 만나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미워도 하고
용서 해야 할 대상이 있으면 마음을 비우고 용서 해 주고..
잡념 없는 생활이 있겠는가, 허튼 생각이 나를 지배 하더라도 때론 그 생각들에
나를 맡겨 보기도 해야지 ...
그때 그때 충실한 삶이 내 인생을 만들어 가니
물 흐르듯이 그리 살고 싶다.
바람이 분다 / 이수동
바람이 불면 안스럽게 버티지 말고
바람의 무게 만큼 밀려나라
힘주어 버티면 쓴 힘의 양 만큼
미움만 쌓인다.
그 동안의 꽃 같은 정이라도
안고 가고 싶으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날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