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독백 35

藝友 2014. 12. 16. 15:49

 

 

집 속에 사람이 있고, 몸 속에 마음이 있다지 않은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인간의 몸을 하고 있어도 인간이 아니다라는..

.

순간 순간에 충실 하기로 하자
배 고프면 먹고 목 마르면 물 마시고
졸리면 자고 보고 싶은 이 있으면 만나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미워도 하고

용서 해야 할 대상이  있으면 마음을 비우고 용서 해 주고..

잡념 없는 생활이 있겠는가, 허튼 생각이 나를 지배 하더라도   때론 그 생각들에

나를 맡겨 보기도 해야지 ...

그때 그때 충실한 삶이 내 인생을 만들어 가니

물 흐르듯이 그리 살고 싶다.

 

 

바람이  분다 / 이수동

 

바람이 불면 안스럽게 버티지 말고

바람의 무게 만큼 밀려나라

힘주어 버티면 쓴 힘의 양 만큼

미움만 쌓인다.

 

그 동안의 꽃 같은 정이라도

안고 가고 싶으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날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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