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담긴 영화 한편이 찾아왔다. 딸을 잃은 한 남자가 경험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잃은 아픔과 그
를 이겨내는 기적 같은 힐링에 관한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자기 유괴된 딸로 인해 모든 삶의 엔진이 식어버린 한 남자가
우연히 받은 편지를 통해 딸의 마지막 흔적만을 찾을 수 있었던 바로 그곳
<오두막>으로 향한 후에 벌어진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어떤 가족보다 행복했던 삶이 깨지면서 벌어진 아픔 뒤에 잊기 힘든 그 고통과 이별하고
또 다른 삶을 향한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그려진 이야기가 많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종교적 색채가 담겼음에도 불구하고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바라보는 진한 여운이 인상적이었다.
한 가족에게 닥친, 가족 모두가 겪어야만 했던 그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가 위로를 해줘야만 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닫게 만들었다. 나 자신을 용서함으로써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년기의 가족사와 원망으로 얼룩진 한 소년의 성장기 ...
아이를 잃음으로써 받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가장의 내면과
그 인생에 찾아온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눈부신 여정으로 이어지는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을 스스로 내려놓음을 통해 내가 나를 치유하는 행위라는 용서를 함으로써
스스로 평화를 찾을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영화.....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용서하고 사랑하라함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 오던 날이었다.
<오두막> 영화 강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