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膳物 ♬

포레의 무언가

藝友 2017. 6. 29. 23:02

Gabriel Urbain Fauré 
포레의 '무언가'



설레는 꿈을 꾸는 것처럼 아름다운 피아노 곡,
프랑스의 후기 낭만파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무언가~




무언가(無言歌)란 말 그대로 가사가 없는 서정적인 소곡을 뜻한다.
포레의 초기 곡으로 멘델스존의 작품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미묘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어려운 기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가브리엘 포레!
그래서인지 그의 피아노 곡은 대부분 서정적이고 단순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랑스 음악의 낭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곡도 물 흐르듯 차분한 매력이 특징이다~♪





포레는 '무언가'를 3곡 남겼고, 그중 세 번째 작품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때문
!

그가 포레의 곡을 녹음한 후 프랑스 파리에 들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한 노인이 다가와 혹시 백건우 씨 아니냐고 질문을...!
그가 맞다고 답 하자 "제가 이 나이까지 살아있었던 것은 당신이 연주한 포레를 듣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라고 말한 이야기는 꽤 유명하다.

그만큼 백건우는 포레의 무언가를 찰떡같이 연주했고, 대중들에게 '포레'라는 작곡가를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자기 전에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잠이 솔솔 오는 가브리엘 포레의 '무언가',



영상출처 : 유튜브 (https://youtu.be/ppaL42Givbc)




'音樂膳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 Irish Blessing - Roma Downey feat. Phil Coulter   (0) 2017.08.19
람메르무어 루치아  (0) 2017.08.15
아름다운 아리아 20곡  (0) 2017.05.17
Anytime, Anywhere / Sarah Brightman   (0) 2017.05.17
내가 듣는 음악...  (0)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