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어머니

藝友 2017. 12. 23. 21:56



추운데 왜 왔니?

날 따뜻해지면 오지~이..

하시는 나의 어머니.

93세의 나이에 딸내미 덕분에 인터넷 카페에 사진도 올라오고 얼마나 좋으실까?..ㅎㅎㅎ


어머니 요양원에 다녀오다.

다녀올때마다 되돌아 오는 발길이 무겁고 마음은 더욱 무겁지만

정작 어머니는 많이  적응이 되신 듯.

돌아서는 우리에게 손을 흔드신다.

後日, 노년의 나의 모습이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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