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r
엄마곰 아기곰이 바위틈에서 꿀을 파먹으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엄마곰이 바위에 깔려죽고 아기곰이 혼자 잠들때 배경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6월 <뱃노래>가 흐른다.
자연과 생명, 사랑을 느끼기 해주기엔 정서적 교육적으로 더없이 좋은 영화라고 강추하고 싶다.
어미와 새끼 두 생명체가 나누는 교감이 눈물겹고,
흐르는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 곡은 넓은 대 자연을 다르게 보여주는 매력이 넘치는 영화다.
어미를 잃은 저 어린 곰의 가슴 할딱 거림은 얼마나 소중하고,
어린 새끼를 두고 따나기 싫은 어미의 혼 인듯 호랑나비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사계라 하면 밝고 화사한 비발디의 사계가 떠 오르지만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에서 3월 <종달새의 노래> 6월<뱃노래> 10월<가을의 노래>등
몇곡은 비발디의 사계 보다도 더 자주 듣게된다.
생명과 사랑, 자연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영화를 강추한다!
'映畵 名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정생존자 (0) | 2018.08.07 |
---|---|
Elizabeth Keith , who loved Korea more than Korean (0) | 2018.07.13 |
우리 구세주가 십자가 위에서 내려다 본 것은 (0) | 2018.05.27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0) | 2018.05.20 |
샤넬과스트라빈스키 (0) | 201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