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사당..
여의도에 갈때면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그래선가
자료 찾으러 며칠전 국회 도서관에 가면서 왠지 낯설지 않는 느낌,
국회 의사당 그 곳 넓은 잔디밭까지 입성하다.
태풍이 비켜간 서울 하늘이 무척이나 맑고 청명했던 날,
의사당 앞의 해태상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고
국회 의사당답게 무궁화 꽃도 곳곳에 피어 있었다.
며칠전에 인터넷으로 가입해 놓은 '국회도서관' 싸이트의 아이디를 제출하고
입장할 수 있는 명패를 제공받고 패용하다
사물함에 소지품도 보관하고...
사실 점심은 그 곳에서 먹으려고 일부러 시간 맞춰 갔지만서도
마침 런치타임이라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니
우와~ 직원과 일반인들 포함하여 이용객들이 몇 백명은 되는 것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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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에 따라 구획이 나뉘어져 있고
생각외로 주변에서 보기드물고 어려운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희귀소장본은 요청을 통해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며,
책상마다 컴퓨터가 한대씩 제공 돼 있어 자료검색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일단, 도서관에 갔던 목적달성을 하고 밖으로 나와서 휴식하며
향 짙은 차도 한잔 마시고 주위를 살피니
조용한 산책로도 있다.
잠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