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많은 것을 배우며 살아왔다. 학교 다니면서 배운 것만해도 햇수로 16년..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사회생활과 인생경험을 병행해 가던 후
결혼, 그것은 또다른 나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었다.
그래 모든것은 시간이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면 똑 부러지게 무엇이라고 말 한다는게 참으로 어렵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나는 비로서 지금에 이르렀고
겨우 심신이 조금 성장해 온 感을 갖는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시간은 어쨋거나 방향을 가지고 전진해 간다.
이미 되 돌릴 수 없는 불가역성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시간은 ,
직진도 하고 때로는 순환도 한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는건 똑 같은 날의 연속이지만
내일은 또 다른 오늘이 되며 돌고 돈다.
아, 모르겠다.
형체도 알 수 없는 시간이 지나고나니
위 사진처럼 세월을 안고 살아온 노년의 모습으로 변했다.
어느덧 생로병사란 단어를 절감하며 심신은 나약해질 대로 나약해져 있다.
유난히 검고 숱도 많았던 머리카락도 이젠 완전 백발이 되고....
before& after
일년만에 바뀐 모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