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美學을 공부 하고 있다.
이것 저것 하는게 많아 Study에 집중하진 못 하지만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다.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가 제일 어려운 법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ㅎ
하지만...
책엔 분명히 underline이 그어져 있는데 읽은 기억은 없고
며칠만 책을 멀리하면 너무 생소 하기도 하다.
여행을 다녀 온 뒤로 Study그룹에 다시 합류하여 급히 읽으며
기억을 리마인드 하는 중이고
시간이 많다고 생각 해 미루다가 급하게 벼락공부도 하고~
무엇 보다도 기억력 저하다.
새로운 사람들과 책에서 나온 키워드들고 함께 풀고
일상의 수다도 풀면서 서로 친숙해지기도 하면서 매우 즐겁고 진지 하다.
그림, 신화, 철학까지 탐닉 할 수 있어, 지식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 한 것 같아
피력하고 있다.
기억의지속은 달리의 작품 중에서 아마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일 거다.
딱딱해야 할 금속성의 시계가 축 늘어져 올리브 나무에 걸려 있다.
이 작품의 효과는 딱딱함이라는 속성이 '등가'의 원리에 따라
그 반대인 유연함으로 대치되는 데서 비롯된다.
시계는 딱딱할지 모르나 상대성 원리에 따르면 시간은 유연하다고 한다.
시간은 속도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한다.
이 작품은 상대성 원리가 발견한 시간의 유연성의 은유라 한다.
신축성이 있는 시간 그리고 흐물흐물한 시계......
무의식을 탐구한 초현실주의 화가.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겼다.
녹은 시계들이 사막에 널려 있는 풍경을 그린 <기억의 지속>처럼,
익숙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는 문맥 속에 놓았다.
그런 작품에서 보여준 충돌과 부조화는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요약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