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도착하여 대충 짐을 정리하고 로마 시내를 둘러보았다.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역이나 버스타는 곳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스캔하고 돌아오다
테르미니 역 앞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big버스 승차권을 구입 하는 곳이다.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호객 행위도 하고 있다.
장난삼아 웃으며 '디스카운트' 라도 하니 정가보다 싸게 판매 한다고도 한다.
일단 버스표는 나중에 구입하기로 하고 방법만 알아보고 발길을 돌렸다.
여기도 시내투어 버스 티켓 파는 곳이다.
이 곳은 실내에 있다.
역전에 상주하고 있던 경찰들이다.
남경과 여경....
이렇게 근무하고 있으면 뭐 하나 소매치기들이 경찰 머리 꼭대기에 앉았다는데...ㅎ
로마하면 소매치기 천국
여행자마다 소매치기 당하지않는 사람이 별로 없다나
일단 passport 나 지갑, 휴대폰은 내 몸과 같이 간직 해야지...
이탈리아 남자들은 참 멋지다..
외국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 못지않게 어딜가나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
이탈리아 소나무는 우리나라 소나무와 그 생김새가 다르다.
음~..한마디로 말해 표현하자면 브로콜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곳곳에 이런 소나무들이 즐비했다.
한가로운 공원도 거닐었다.
로마는 어디서든지 끽연을 한다.
ㅎㅏ물며 어린아이를 안고 가면서도 담배를 피운다.
테르미니역 근처 도로는 담배 꽁초로 뒤 덮여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이곳 저곳에서 끽연을 하고 있기에
이태리는 금연도 실시하지 않고 금연구역은 당연히 없다.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는 노숙자들 천지고,
각종 쓰레기, 불법주차, 乞人들, 코를 찌르는 악취~..
수 많은 괸광객들의 통로를 어찌 이렇게 관리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로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패키지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本人처럼 그렇게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니질 않아서 로마에 대한 좋은 인상만 간직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햐~..더럽고 지저분한 도시관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로마는 각성해야 할 것 같았다.
로마에 대한 첫 인상이 완전히 구겨지는 시간이었다.
로마에 도착한 첫 날인데....ㅠㅠㅠ
로마는 구시가지와 신 시가지로 나뉘는데
구 시가지는 현대식 건물이 거의 없다.
웅장하고 선이 굵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종교가 천주교인 로마는 굳이 성지순례를 가지 않아도 곳곳이 성당이다
이렇게 신부님이나 수사님들을 자주 보게 된다.
여행가기 전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노천 카페에 앉아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싶었었다.
오늘은 맛보기다...ㅎ 사진만~..
지하철 역에 가서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요령도 터득하고
역구내를 둘러보다
테르미니역 지하상가에 있던 TIM에 가서 유심칩도 갈아 끼웠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공원에서 한가로이 폰에 여념이 없던 사람들
비둘기에게 과자를 던져 주던 아이들
우리나라보다 12시간이 늦은 로마
5월... 해도 늦게 떨어진다, 저녁 9시가 넘어야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그때까지 대충, 숙소 근처에 나가서 주위를 살펴보고 돌아왔다.
로마 맛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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