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사진은

藝友 2020. 9.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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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배우고 싶고 ,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예술 장르 보다도 사진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이다.

 

사진은 누구라도 시작이 가능하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사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실력을 겸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나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이지
실력을 갖춘 후에 사진을 찍겠다고 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존재하는 예술 중에서 카메라만이 아무것도 몰라도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인 것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그림이나 다른 예술들은 기초부터 배우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없다.

 

예전의 카메라는 작동법을 알아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롯해 자동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주니

셔터만 누르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아주 쉽게 사진에 접할 수 있게 된다.

사용하게 편한 장비로 시작해서 사진에 대한 애정을 키워 나가면 된다.

사진을 영어로 슈팅이라고 한다

슈팅은 사냥이다.

사냥은 스포츠다, 그래서 사진은 스포츠의 개념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젊어진다.

통계학적으로 사진을 오랫동안 취미로 한 사람들은 또래보다 훨씬 젊다고 한다.

사진을 찍게 되면 모험 늘 하게 된다.

낯선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 지고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게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사라지면 시간이 빨리 흐르게 된다.

 

어린 시절에는 1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하지요.

그것은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없는 삶이기에 하루가 아주 짧게 순삭 되는 것이다.

낯선 곳에 여행을 한다거나 낯선 상황에 있을 때
굉장히 하루가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사진을 찍게 되면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고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젊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 집중을 하고 카메라 기능을 조작하면서
오감을 동원해서 촬영하기에 집중력 또한 올라가게 된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감동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에 스스로 감동받게 된다.

그러므로 결국 젊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진심으로 사진을 좋아하고 즐겨야만이 부수적으로 그런 것들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카메라나 사진을 찍기 위한 도구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근거리에 촬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은 자유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고 자유롭고 싶다고 생각한다.

찍으면 찍히는 게 사진이다.

굉장히 자유롭다.
일정한 틀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자유롭게 때문에 행복감을 안겨준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군들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이 사진가라고 한다.

수많은 예술가 중에 자살률이 가장 낮은 사진가...

 

사진을 찍어서 혼자 보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의 감정들을

타인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서 사회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제2 언어다.

수많은 sns나 매체들에서 사진을 빼고 나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우리가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고 한다.

사진은 제2의 언어이기에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말을 잘하는 것과 일맥상통할 수 있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통해서 내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 있게 되는 것이다.

 

사진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사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꼭 찍어야 하고 잘 찍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사진을 찍다 보면 다른 사람의 사진을 읽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감정에 대해서 슬프고, 기쁘고, 행복감을 느낄 때가 있다.

풍경과 사물을 봤을 때 내 감정이 다양하게 변하는 걸 느끼게 된다.

그 감정들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소멸성, 일회성의 감정이지만

사진은 그 감정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다는 건 수많은 장점들이 있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도구 중에 하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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