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간밤에 내렸음직한 비 때문인지 땅이 젖어 있고
공기는 상쾌하기 이를데 없었지.
새벽 운동이 아직 익숙치 않아 이불속에서 갈까 말까를 망설이는 아침이면
자신과의 싸움에...아직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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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비 내리는 봄날에 외출하지 않고 종일 컴과 안방을 오가며 마음은 내심
지쳐 있었지.
딸 아이와의 입씨름에..가끔은 서운해서 눈물 찔끔 거리는 이 모정아...휴~..
허나..
해질녁 어둠이 드리워지는 쓸쓸한 시간..한통의 전화로 지루했던 시간은
저멀리 날아가고..
사랑에다가 고소하고 바삭거리는 치킨을 덤으로 먹으니
오호~ 통제라 이 포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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