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탑에 올라 잠시 휴식..
금잔디 고개 쉼터에서 ...
마음에서 꺼낸 사랑...^^*
산행을 하다보면 언제나 한두군데 출렁이는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오늘도 다리에 다다르며 포즈를 취한다.
갑사..법당 가는 길에..
갑사 현판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연천봉 가는길 용문천 폭포에서 발을 담그며 한숨을 돌렸다.
外人들도 있네?..ㅎㅎㅎ
저 뒤에 천황봉이 보인다.
은선폭포로 내려가는 돌계단..
무척 길고 험했으며 많이 지루한 느낌...
오늘 나를 인도해준 나의 발..
계룡산을 오르다.
동학사~남매탑~금잔디고개~갑사~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를 거쳐 하산..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훔치며 걷다 쉬다를 반복 하면서
오랫만에 긴 산행을 했다.
집에서 7시30분에 출발 8시30분 부터 산행 시작
느긋하게 한 산행 덕분으로 무리없이 무사히 하산을 하고 시간을 보니 18시30분
산행을 자주했던 날들에 비해 시간은 많이 소요 됐지만
하산후 뒤 돌아 산을 바라보니 내 자신이 얼마나 뿌듯한지...
"산에서는 산을 바라 볼 수 없고"
"산에서 나와야 산을 바라 볼수 있다"라는 글이 생각 나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