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독백 39

藝友 2015. 1. 31. 17:30

 

 

 

shopping 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데도 좀체 나서지지 않았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갔을때 ...특히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백화점의 경우

섬유의 먼지 때문에 쉽게 지치고 눈의 피로가 심하게 오기 때문에

꼭 사야할 목록만 준비하여 슝~..다녀올 뿐이었다.

그 덕분인지 요즘 ...몇 년전의 옷들을 번갈아 코티해서 입고 다니는 촌스러움의 베스트다.

 

이곳으로 이사와서 가장 하지 못한게 쇼핑이다.

그것도 의류..

어디가서 사야 할지도 모르고 백화점에 가면 넘 비싸서

쇼핑의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차..

꼭 사야할 품목이 있기에 오늘은 만사 제치고 go go 다

 

조끼와, 조금은 두터운 패딩, 그리고 구두...season off 의 덕을 톡톡히 보다

편안함을 위주로 하지 않고 예쁨을 먼저 선택 한다는 나의 쇼핑 습관을  제지 당했지만

의견 수렴하여 머릿속에 정리해둔  목록대로 구입하고  한잔의 차를 거를 수 없어

커피향이 진동하는 숍으로의 발길을 분주히 움직이다.

 

좋아하는 롤빵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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