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안목해변에서

藝友 2017. 2. 19. 11:30








폐부가 따끔거릴 정도의 맵싸한 추위를 봄이 오는 소리로 받아 들이고 싶지만 아직은 겨울이 코 끝에 달려있던

2017. 2 16.  愛馬에 몸을 싣고 새벽을 벗 삼아 東海로 달리다.

어딘가로 떠나기를 고대하는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즐겁다.

한번쯤 旅行을 만끽 해 보면 알 것이다

때가 되면 늘 떠나고 싶음을...

여행은 그동안 사나워진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텅 빈 充滿을 안겨주는 삶의 옹달샘 같은..것~

이곳은 첫  到着地  안목해변이다

백사장 규모는 길이 500m, 면적 20,000㎡이며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고 하며

이곳은 바다 속 風景이 아름다워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강릉항(안목항)이 있어 낚시꾼들이 고등어, 황어, 숭어, 노래미 등을 낚고,

횟집도 많아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이곳은 다양한 coffee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거리로도 유명하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산토리니' 카페에 들러 휴식하며 coffee향을 즐기다.







해변을 찾는 나그네들이 던져주는 한웅쿰의 달콤한 과자맛에 취한 갈매기들이

떼지어 몰려든 순간이다.



파도소리와 바닷물에 퍼득이는 갈매기의 날개짓이...

여느 음악회의 연주처럼 고운 선율로  연인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사랑이란 어디서든지 이렇게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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