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차별이 난무하던 시절 그린이라는 흑인 우체부가
안전하게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지침서 가이드 북을 출간하면서
저자 이름을 따서 "그린북"이라고 이름 지어졌다네.
그린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지만 주인공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셜리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제작해서 구설수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그린북은 탄탄한 구성력과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셜리박사로 나오는 '마허샬라 알리는' 미드 ' 하우스오브카드' 에서도 열연을 했기에
그 연기력을 주관적인 입장으로 인정하는 배우다.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 강추
'映畵 名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 내사랑 (0) | 2019.07.06 |
---|---|
[ 그림 ]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0) | 2019.04.10 |
[ 영화 ] 더 와이프 (0) | 2019.03.05 |
[ 영화 ] 밤에 우리 영혼은 (0) | 2019.02.20 |
[ 영화 ] 이자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0) | 2019.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