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산을 걸어 내려오다 산악열차를 탑승
칼트바트역에서 하차 후 케이블카로 동화 속 풍경같은 Weggis마을에 도착하였다.
스위스에서는 베기스라 불리워진다.
인구는 1000명 남짓한 조용한 호반의 마을이다.
베기스 마을 호수 주변에 앉아 보트를 타고, 햇살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만나다.
저 뒤에 배가 보인다. 베기스 선착장이다.
저 곳에서 배를 타고 루체른으로 회귀 할 것이다.
선착장 호수변에는 근사하고 멋진 레스토랑과 커피샵이 여러군데 있다.
문제는 음식값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스위스 물가 짐작 하지 않는가?
배 시간을 기다리며 茶 한 잔 하는 것도 마음의 풍요를 위해 좋을 것을...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배 탑승시간을 넉넉히 두고 주위를 걸으며 베기스를 즐기다.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이다. 젊음 역시 좋다
조용하고 평온했던 마을 분위기...
거의 수직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다 담아온 풍경이다.
알프스의 야생화와 고산식물, 군데군데 알프스의 주택과 소...
어느곳을 담아도 달력의 그림과 한장의 엽서가 되는 풍경,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360도 파노라마. 어찌 다 렌즈에 담을 수 있을까??
아담하고 목가적인 주택, 잘 가꿔진 잔디밭의 View가 일품이다.
한가로이 풀을 듣는 소떼, 평화로움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방목해서 키우면 우유 맛도 좋고 고기 맛도 좋다고들 하는데... ^^
목장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스위스다운 풍경이다.
내일은 융프라우 요흐에 오르는데
맑은 하늘이 주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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