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라는 도시명은 아르노 강변에 꽃이 만발하여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꽃 피는 곳’이란 뜻의
‘플로렌티아(Florentia)’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플로렌티아는 프랑스어와 영어로는 ‘Florence’로 표기하며,
각각 ‘플로랑스’, ‘플로렌스’라고 발음한다. 현지 발음으로는 ‘피렌쩨’에 더 가깝다.
우리일행은 단테 생가에 도착했다.
피렌체에서 단테의 흔적을 만나고 단테교회에서 그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아르노 강변과 베키오 다리를 보니 오페라
O mio. babbino caro 에서 연인에 대한 사랑을, 아버지에게 호소하며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르노 강변과 베키오 다리를 보니 오페라
O mio. babbino caro 에서 연인에 대한 사랑을, 아버지에게 호소하며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베키오 다리에서 뛰어내리겠다는 애절한 노래가 떠 올랐다
단테 하면 신곡과 베아트리체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신곡은 문학 작품으로 머무르지 않고 미술 음악등 예술계 전반에 다양하게
리스트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단테의 삶에서 연인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단테 연구학자였던 보카치오는 이렇게 말했다
5월 초하루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피렌체
명문귀족 폴코 포르티나리 가문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축제를 베푼다
피렌체에서 귀족들은 모두 가족과 함께 단테의 부친 아리기기에로도 아들을 데리고 흥겨운 파티에 참석했다.
이 파티에서 단테는 포르티나리의 귀엾고 예쁜 딸 베아트리체를 보게된다
단테 하면 신곡과 베아트리체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신곡은 문학 작품으로 머무르지 않고 미술 음악등 예술계 전반에 다양하게
리스트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단테의 삶에서 연인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단테 연구학자였던 보카치오는 이렇게 말했다
5월 초하루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피렌체
명문귀족 폴코 포르티나리 가문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축제를 베푼다
피렌체에서 귀족들은 모두 가족과 함께 단테의 부친 아리기기에로도 아들을 데리고 흥겨운 파티에 참석했다.
이 파티에서 단테는 포르티나리의 귀엾고 예쁜 딸 베아트리체를 보게된다
어린 단테의 눈에 비친 베아트리체는 천사 그 자체였다
아름다운 용모와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베아트리체는 파티의 꽃이었다
첫눈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 단테...
그날 이후 단테에겐 오직 베아트리체를 보는 것만이 생의 유일한 위안이요 행복이 되었다
단테가 파티에서 베아트리체를 처음 보았을 때는 아홉 살이었다
넋을 뺏을 만큼 아름다운 소녀와의 첫 만남은
소년의 순결한 영혼을 송두리재 뒤흔들었다.
피렌체의 관례대로 일찍 약혼한 단테는 스무살에 명망 높은 가문의 딸 젬마와 결혼을 했다.
몰락한 귀족의 아들인 단테와 피렌체에서 최고의 부와 명예를 자랑하던 가문의 딸
베아트리체와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베아트리체도 대부호인 바르디 가문의 시모네와 결혼, 단테 평생의 사랑이었지만
결코 가까워질 수 없었던 베아트리체는 1790년 스물네 살 세상을 떠났다
벤베누토 첼리니 흉상 뒤로 보이는 다리의 이름은 폰테 산타 트리니타(Ponte santa trinita)
즉 ‘성 삼위일체 다리’라는 뜻이다.
위에도 썼지만 이 다리는 단테의 애절한 사랑의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르노 강의 낭만, 다리
피렌체에는 사랑이 서린 다리가 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베키오 다리’다.
베키오 다리의 이탈리아 이름은 ‘폰테 베키오’. ‘오래된(Vecchio) 다리(Ponte)’라는 뜻이다.
베키오 다리가 아르노강 양쪽을 연결하는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단다.
베키오 다리는 여느 다리에 비해 생김새가 독특하다.
베키오 다리는 여느 다리에 비해 생김새가 독특하다.
단순히 아르노강의 좌우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좌우에 보석 상가가 가득해서
다리를 건너다 보면 다리라기보다는 빽빽한 상점가를 지나는 기분이 든다.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는 명소다. 여행객들이 거닐고 있다
다리 좌 우로 보석상이 즐비하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금세공 예술가인 벤베누토 첼리니의 흉상이 놓여 있어 다리의 품격을 높여 준다.
흉상 주변으로는 사랑을 약속하는 수많은 자물쇠가 촘촘히 달려 있다.
여기도 사랑의 이야기가 담겼다.
피렌체 출신의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베키오 다리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단테는 첫사랑 베아트리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랑의 시를 썼고
<신곡>에서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이상적인 여성으로 표현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피렌체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작품이다. 베키오 광장뿐 아니라 미켈란젤로 광장에도 복제품이 있다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 앞에는 다비드상 레플리카 즉, 복제품이 서 있다.
진품은 아카데미아 박물관에 전시돼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은 광장에 전시된 복제품이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끔 제작된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비드상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15m쯤 떨어져서 올려다보는 것이란다.
그러면 조각상의 균형이 완벽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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