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어느날

藝友 2020. 3. 16. 11:16




살아 보니 웃을 일은 드문데 가끔 꺼내보는  추억의 사진은 미소를 띄게하고 삶을 돌아보게한다.

풍경을 마주할 때면 마치 의식을 치르듯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짐은

그 순간이 지워지기라도 할까 봐 시간을 박제해야 직성이 풀리나...


사진처럼 오늘, 하늘을 뒤덮은 우울이 곧 비라도 뿌릴 듯 무겁지만

가끔 이런 날이 있어야 근사한 순간을 더 즐길 수 있잖을까?






'藝友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물과 썰물  (0) 2020.04.14
추억召喚  (0) 2020.04.14
시니어 프리패스 카드  (0) 2020.02.27
풍월당  (0) 2020.02.27
피렌체 그리고 베아트리체와 단테  (0)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