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보니 웃을 일은 드문데 가끔 꺼내보는 추억의 사진은 미소를 띄게하고 삶을 돌아보게한다.
풍경을 마주할 때면 마치 의식을 치르듯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짐은
그 순간이 지워지기라도 할까 봐 시간을 박제해야 직성이 풀리나...
사진처럼 오늘, 하늘을 뒤덮은 우울이 곧 비라도 뿌릴 듯 무겁지만
가끔 이런 날이 있어야 근사한 순간을 더 즐길 수 있잖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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