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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 아트

로마의 거리를 걷다 보면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들이 즐비하다. 위와 아래 사진은 기차를 타고 가다 線路담벼락에 그려진 것을 담았는데 한갓 낙서쯤으로 알고 있던 것이 "그라 피트 아트"라고 하더군. 그라피티(graffiti)의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로 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말로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술'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라피티는 미술 영역으로서 인정되었답니다. 그라피티 1970년대 뉴욕 브롱스 빈민가에서 가난한 흑인과 푸에르토리코 소년들의 ‘거리 낙서’로 시작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된 힙합문화다. 낙서 도구는 스프레이 페인트, 낙서 공간..

나만의 風景 2021.01.15

독백 109

해가 바뀐, 때가 때인만큼 그동안 마음먹고 결행했던 것 중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것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좋은 습관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읽었다. 작은 타이틀이 말 하듯이 금방이라도 실행이 가능할 듯 하지만 썩 쉬워보이지 않는 아이템들에 대해서 질서 정연하게 조언해주는 내용이다 리추얼(ritual)이라는 말이 있는데 본래의 뜻은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 의례' 라는데 요즘 쓰는 말로써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상에서의 반복적 습관(만들기)' 쯤으로 쓰이고 있단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글 쓰기, 책 읽기, 걷기(운동)를 매일 실행하자는 이야기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날마다 '단 한 문장이라도 (글씨를)써 보자' 는 말과 '단 5분간이라도 할애해서 쓰자'는 말인데 그렇게 하므로써 퇴화해 버린 줄 ..

藝友 이야기 2021.01.15

Una Mattina

Ludovico einaudi Ludovico einaudi(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개인 앨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과 발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또한 내한 공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공한 작곡가라서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를 소개하는 글에는 '가장 성공한 현대음악 작곡가'라는 수식이 자주 붙는다. "Una Mattina(어느 날 아침) - Ludovico Einaudi" 최소의 장식과 악기 편성으로 맥동적이고 최면적인 효과를 내는 음악을 미니멀리즘이라고 부른단다. 루드비코 에이나우디(1955.11~)는 이탈리아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 그는 미니멀리즘에 속하는 음..

藝友 이야기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