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그냥... 계획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고픈 날이 있다. 동행없이.... 그저..... 발길 닿는대로 떠나고 싶은 날... 가다가 하늘도 쳐다보고.. 길가에 핀 앙증맞은 들꽃도 만나고.. 천변에서 노니는 오리떼도 반갑다. 아.. 오늘은 갈대와 얘기를 나눴네. 藝友 이야기 2010.10.31
친정어머니 큰오빠.. 와병중이라 마음이 몹시 아프다. 연로하신 어머니는 큰아들 걱정이 태산이시다. 지난번 일산에 갔을때..노 할머니와 외숙모 할머니께 인사드린 윤경.. 藝友 이야기 2010.10.16
코스모스와 함게 명절도 지났고...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고 난 후의 하늘은 장관이었다. 코끼리만한 거대한 뭉게구름이 푸른 하늘을 온통 뒤덥고 있던 날. 바람을 가르고 달렸더니 길가에 하늘거리고 있던 코스모스가 나를 반긴다. 오랫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나를 한장으로 남기려 하니.. 藝友 이야기 2010.09.28
가을햇살 엊그제만 해도 덥다고 에어컨을 틀었었는데.. 절기는 속일 수 없다 하였지만 이상기온으로 길고 긴 여름을 보냈었고. 가을은 언제 오려나 ...언제까지나 더울 것 같은 여름 날씨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었었는데. 이제 밤이면 스산한 가을날씨에 홑이불을 목까지 끌어 올리고 만다. .. 베란다로 쏟아져 .. 藝友 이야기 2010.09.23
사람 볼 수 있는사람.. 만질수 있는 사람.. 결국은 곁에 있는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 아닐까.. 가을이 짙어지는 오늘... 태풍 영향권에 든다하는 오늘... .. 藝友 이야기 2010.09.09
a leisure in a cup of coffee.. 계절마다 특색있는 조화로움으로 아름다운 사계절을 맞고 보내는 우리는 참 행복한 것 같다. 이 여름 지리한 장마가 지난지도 오래 됐건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면서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 여름이라는 자연에 귀 기울이며 그 의미를 알고 의연히 대처하는 마음이 인생의 여유(.. 藝友 이야기 2010.08.27
반찬 만든 날.. 오전에 조금씩 이슬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하늘이 깜깜하네..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 지난번에 친구가 작은 텃밭에 농사지어 준 여러가지 채소들로 반찬하는 날.. 가지를 찌지않고 볶아서 무쳤더니 훨씬 더 맛있는거 같다. 호박잎은 찜기에 쪘다 풋고추도 함께 몇개 쪄서 양념장을 만들때 넣.. 藝友 이야기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