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강추위... 폭설... ....움트는 봄 앞에선 뒷 걸을질 치나 보다. 밖을 보니 하늘이 하도 좋아 달리기로 마음 먹고나니. 지난 겨울 움츠렸던 몸이 말을 들을려나 자신이 없었다.... 아직 숙련되지 못했던 자전거 타기가 오랫만에 페달을 밟는게 좀 어설프긴 했다. 해도.. 훈풍을 가르며 달렸지... 때때로 ..... .. 藝友 이야기 2011.02.21
하늘물빛 정원에서... 겨울을 좋아 하는 난..... 오늘도 설경의 근사함에 푹 빠져 들었드랬습니다. 나뭇가지에 얹혀진 눈송이가 어릿해 보여 갸냘프기까지 했구요. 올 겨울을 보내는 마지막 설경일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 눈 에 취해 봤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는 발자욱 소리를 귀에 담고.. 풍.. 藝友 이야기 2011.02.18
오카리나.. 오카리나(ocarina)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사람 도나티가 고안한 악기로 리코더와 같은 발음원리를 가진 흙으로 구워 만든 구적(鳩笛)이다. "오카리나"라는 말은 작은 거위를 뜻하며 형상은 이름대로 새를 닮았다. 돌출부가 있는 특수한 타원구체를 하고 있다. 8-10개의 지공(指孔)이 있으며 10도 정도의 .. 藝友 이야기 2011.02.10
새해 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와 새 희망으로 한해를 맞았지요. 그런데 ..많은 것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기도 했네요. 이제는.. 즐겁고 행복할때는 겸손하게 기뻐하며 고통과 힘듦은 오더라도 더디 오라고 기도 하고 싶으네요. 지금의 이 평화를 내게 주심에 † 주님께 감사 드리며. 새해는.. .. 藝友 이야기 2011.02.02
사람 꽃 올들어 두번째로 덕유산을 올랐네요. 이런 세상이 있다니.... 몹씨 추웠고 눈도 많이 내린 날씨인지라 기대이상의 눈꽃에 환호하고 돌아 왔습니다. 뽀드득 밟히는 소리... 거센 눈보라... 설원의 그곳에는 울긋불긋 사람이 피어난 꽃이더이다. 藝友 이야기 2011.01.26
사계의 비경이 살아 있는 그곳 덕유산을 가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장수면, 경남 거창군, 함양군 걸쳐있는 덕유산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藝友 이야기 2011.01.02
다시 태어나다.. 크리스마스... 창밖을보니 하이얀 눈이 소리없이 내리고 있다 12월 들어 최강의 온도가 연이어지는 날 칼바람이 창틈으로 스미는 날.. 2010년을 보내는 길목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나도 다시 태어나다. .. White Christmas 藝友 이야기 2010.12.25
함박눈 내리던 날 모임이 있는 날.. 아침부터 함박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했다. 눈을 맞으며 걷기로 하고 나가니 그야말로 순백의 천국이다. 눈은 어느새 깊은 발자국을 남기고 우리는 동심의 세계로 잠시 여행을 한다. 눈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날이 生에 얼마나 남았을까? 잠시 울적해진다... .. 참좋은 나의 길 동무들.... 藝友 이야기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