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友 이야기

독백 82

藝友 2017. 7. 6. 20:27

 

2017. 6. 2

벌써 유월도 두금이나 지나갔다.

퇴원후 딸아이가 간간히 들러서 끼니 걱정하지 않게 해놓고 간다.

고마운 일이다.

 

2017. 6. 3

오늘은 가족들이 바람좀 쐬러가자하여 성북동 면옥집에가서 맛난 점심을 먹고

빵과 한잔의 차로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답답했겠지 걱정도 되고,

가족들이 고맙고, 걱정 해주는 친구들도 고맙고,

세 목사님들께도 감사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 잘 받아야지, 수술부위가 아프고 당긴다.

가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많이 하라고 한다.

걷기도 하고, 집안에서 타는 자전거가 있으면 그것도 열심히 하란다.


음식은 뭐든 잘 먹는게 우선이라 하여 열심히 먹는다.

천천히 호수공원을 걷다. 나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세상은 너무나 밝고 화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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