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별별 블로거들이 많다. 특히 젊은 여인네들의 요리 블로그... 집에서 먹는 음식이라기보다는 보여주기 식의 사진들이 즐비하더군~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저도 요리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주로 가족들을 먹이려고~ 여름엔 열량이 높은 음식도 섭취해줘야 한다기에 크로켓을 만들어 봤다. 일본말로 우리가 주로 쓰는 크로켓... 수경식물인 스킨다비스의 늘어진 잎을 따서 유리잔에 담가 봤다. 이렇게 놓고 사진을 찍으니 셰프가 요리해서 찍어 놓은 듯...ㅎ 자화자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