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좋은 날 하늘은 혼자서는 못 사나보다 낮에는 산 그림자 길게 품은 먼 구름을 부르다, 붉게 지는 노을 안고 일렁이는 황홀한 포옹을 하면서 뭇별을 품은 밤하늘로 살다간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오랫만에 맑고 고운 하늘이 수 놓여져있다. 차창 밖 하늘풍경이다. 춘천가는 길은 그렇게 환하.. 나만의 風景 2018.07.13
연잎 환한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듯 ㅇㅏ픔이 있으면 슬픔이 있듯 아름다움 뒤에는 추함이 ... 모든 세상이치는 그렇게 양면의 공존함으로 어우러져있는 것같다. 봉선사의 연꽃도 어김없이 아름다움을 받쳐주는 시들어가는 연잎을 의지하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늘은 진흙속에 자라.. 나만의 風景 2018.07.10
夫婦愛 장맛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時間 , 고모리 저수지를 찾아 그 호젓한 산책로를 걷던 夫婦 아내의 사랑스런 몸짓에서 幸福함이 묻어나던 순간, 作家는 어디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지... 나만의 風景 2018.07.10
낚시 무얼 낚는지 세월인지, 물고기인지...한심한 사람은 낚시 하는 사람이고 그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은 낚시꾼 옆에서 그걸 구경하고 있는 사람이라던데낚시도 취미인지라 누가 뭐라해도 취미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저 그물망에 한마리라도 담겨있는지?잠시 그곳에 서 발길을 멈추.. 나만의 風景 2018.07.08
공원산책 요즘은 주로 저녁무렵 공원 걷기를 하는데 오늘은 점심 후 한가롭게 카메라를 소지하고 걷기를 하다. 여름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더운 날을 예보했는데 별로 덥지 않아 걷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나만의 風景 2018.06.23
북한강변에서 이쪽 저쪽으로 엇갈리는 작은 모터보트... 물살을 가르며 포말을 일으키고 수상스키를 타는 멋진 모습을 포착하다.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라든지 포인트를 안내 해주는 친구부부에게 늘상 고마운 마음이든다. 소탈하고 유쾌한 친구의 멋진 포즈도 담고... 나만의 風景 201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