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움에 마음을 싣고 느릿느릿 거닐면서 자아를 돌아보고, 여유와 행복을 찾아야겠다. 낮에 따가운 햇볕 아래 느릿느릿 거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 아침 어스름이나 땅거미 질 때 집 부근의 공원을 찾아보자. 사랑하는 이나 가족의 손을 잡고 걸으면 행복이 더해지지 않을까? 평화로운 풍경은 마음까지.. 나만의 風景 2017.07.15
길상사의 燃燈 도심 안에 이렇게 청정한 공간이 있을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사찰이다. 삼청각, 청운각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요정으로 꼽혔던 대원각의 주인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감화를 받아 조계종 송광사 의 말사로 시주하면서 아름다운 사찰로 거듭나게 되었다. 1997년에 세워졌으니 역사.. 나만의 風景 2017.05.04
장화리 일몰 바람이 몹씨 많이불던 어제 눈이 부시도록 파아란 하늘을 보며 '이렇게 맑고 차거운 날엔 일몰도 장관이겠거니' 생각하고 가까운 강화 장화리의 일몰을 찍으러 달려갔다. 거센 바람에 삼각대는 휘청거리고 장갑을 끼고도 열 손가락은 꽁꽁 얼었다. 포인트를 찾아 발을 동동 거리며 셧터.. 나만의 風景 2017.01.14
갈매기 <2013년 강화도에서 찍은 갈매기...> 오랫만에 지난 사진을 들추다 날으는 갈매기 사진을 만나다. 문득...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이 생각 난다. -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 - 주인공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더 높이, 더 널리 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갈매기 사회에서는 .. 나만의 風景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