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계절 설악을 다녀오다 집으로 회귀 하던 길에 마주친 송천마을 떡 마을로 이름이 나 있던데 그곳에 도착하기 전 풍요를 선물한 아기자기한 감나무.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주황색의 감 오묘한 조화로움이 평화를 선물한다. 툇마루 한 켠에 곶감으로 말려지고 있던 몇 되지 않는 감이 실에 .. 나만의 風景 2016.10.20
수채화같은 풍경 한적했던 노을공원의 수채화같은 풍경이다. 유난히 파란하늘과 뭉개구름 아래로 푸른 잔디가 풍성한 가을을 알려주듯 그렇게 펼쳐져 있다. 간혹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아직 익지 않은 갈대를 흔들고 있다. 내가 찍은 풍경이지만 은은한 수채화 같은 색감에 스스로 만족해 제목을 <수채.. 나만의 風景 2016.09.21
웨딩사진 인적이 드문 월요일이라 웨딩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곳곳에 촬영팀이 떼를지어 다닌다.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푸른잔디에 선남선녀의 몸짓이 행복해 보인다. 예비 부부들의 소지품이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풍선의 색깔이 예쁘다 라디오헤드 - No Surprise 나만의 風景 2016.09.20
뮤지엄 SAN 뮤지엄 SAN 입구에 들어서면 기하학적인 붉은색 조형물이 눈에 띈다. 건물 외벽이 돌로 촘촘히 쌓아 건축된 모양이 옛 궁전을 떠 올리기에 충분했다. 물에 비친 건물 반영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물 속에 잠겨진 건물 곳곳이 반영으로 꽤 볼만하다 나무와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잘 정돈.. 나만의 風景 2016.09.20
노을공원에서 하늘은 푸르고,땅은 초록 빛 주중의 첫째날인 월요일이라 공원은 한산하기 이를데 없었다. 푸른 초원에서 뛰노는 아기사슴이 생각날 정도로 한가하고 평화로웠던 날 사진으로 남기지 않더라도 이미 풍경은 그림이었다. 서울의 석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노을공원 - 마포구 상암동 481-6 .. 나만의 風景 2016.09.20
강화도 나들이 강화도 나들이 장화리의 멋진 노을을 기억하고 달렸지만, 혀 밑에 고이는 싱싱한 횟감의 유혹을 뿌리치기엔 너무 시장하다. 아기자기한 강화도의 풍경을 만끽하려 했는데 .... 어느새 일몰이 어둠을 뿜어내고 있었다. 지나던, 강화도 동검리 가던 길 더위에 지친 갯뻘이 벌거벗고 누워있고.. 나만의 風景 2016.08.11
공원에서 장맛비가 좀더 시원스레 내려줬음 했는데 그래도 어제내린 비로 초목이 싱그럽다. 풀잎 사이사이 함초롬히 앉아 있던 연분홍 꽃에 벌이 날아와 앉는다. 청보리인지도 모를, 꽃인지 풀인지도 모를... 공원에서 그들을 만나다. 반갑고, 예쁘다. 나만의 風景 2016.07.18
바다의 낭만 63개 섬이 천혜의 경관을 연출하는 고군산군도중<무녀도(巫女島), 선유도(仙遊島), 신시도(新侍島) 따위>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 선유도 가던 배 갑판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快速艇이 손살같이 지나 간다. 순간을 포착 했는데... 나만의 風景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