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하얗게 채색된 그리스 산토리니 섬 같은 모양을 하고 있던 대장봉 포구에 있는 마을이다. 멀리서 바라본 마을이 잘 정돈되어 보인다. 아~..나는 이런 풍경을 참 좋아 한다. 은은한 수채화 같은 풍경 말이다. 섬마을은 이름 그대로 寂寞이 흐른다. 매혹의 섬, 풍광이 주는 아름다움에 푹 빠.. 나만의 風景 2016.05.27
호수공원에 핀 꽃 아직 5월인데 연이어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이다. 모레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단다. 그럼, 더위가 좀 꺽이겠지만 난 조금도 덥지 않다.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걷기를 소흘히 하여 오늘은 느긋하게 걸어 보자는 생각으로 카메라를 들고 호수공원으로 나갔더.. 나만의 風景 2016.05.22
세빛섬의 연꽃 반포대교 남단에 자리한 3개의 수상 인공섬 서울시가 총 1390억 원을 투입해 9995m2 규모로 조성한 수상 인공섬이다. 2006년 11월 서울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이 추진된 ‘한강 르네상스’ 계획 중 하나로 2011년 9월 준공되었다. 그러나 2011년 11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전시행정으로 지적.. 나만의 風景 2016.05.10
水彩畵 햇살이 눈부시던 날 유채 꽃밭에 여인네들이 앉아 있다. 모녀지간인 듯 ... 망원으로 잡은 그들의 풍경이 수채화 같다. 주위가 조용하여 살짜기 들여다본 텐트속엔 어린아이가 잠에 취해 있다. 유채밭 앞쪽에 휘돌아 가던 산책로가 그림 같다. 꽃도 어여쁘지만 그 길이 어찌나 설레게 만드.. 나만의 風景 2016.05.10
꽃길인가 꿈길인가 오랫만에 이른아침 산책을 하였네. 언제부터인가 아침 잠이 많아져 일찍자고 일직 일어 나자는 착한 어른이 못 되고 있는데, 오늘은 6시 30분에 집을 나서 집앞 정원 호수공원을 한시간 돌다 왔다. 꽃잔디, 영산홍, 철쭉, 라일락,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공원은 막 잠에.. 나만의 風景 2016.05.02
江華島 黃沙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이 뿌연 회색빛이었던 4월23일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 江華島의 동검리 예술극장 가던 길이다. 아기자기한 강화도의 풍경은 역시나 실망스럽지 않고 여유롭고 고즈녁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나던 동막해수욕장은 상춘객들로 왁자지껄 , 어느새 .. 나만의 風景 2016.04.29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하늘을 보라 .~ 고운 꽃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노랫말이 귓가에 맴돈다. . . 이렇게 좋은 봄날에 맘껏 날개짓도 하지 못하고 골방에 앉아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 햇빛을 받으며 공원을 걷다가 문득 뇌리를 스치는 노랫말을 맘 속으로 개사를 해 보기.. 나만의 風景 201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