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78 2017 5. 27 10시30분 김지예교수 외래 진료시간에 맞춰 일찍 집을 나서다. 어쩌나, 요즘 내게 일어나는 일과 그것에 대한 진행과정이 도통 내일 같지가 않으니... 藝友 이야기 2017.07.06
독백 77 2017. 5. 25 마취과와 협진이 있어 이른시간에 집을 나서다. 수술하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병원을 나서는데 왜 이렇게 허탈할까? 하늘은 푸르고 날은 참으로 포근한데... 영화 ‘노무현 입니다’ 를 개봉 한다하여 돌아오던 길에 김포공항 롯데시네마로 차를 달리다..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6 공원을 걷다. 얼굴색이 창백하지만, 셀카의 기본은 미소... 2017. 5. 24 休 ...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여러날의 검사로 지쳐 있었고, 그 결과로 마음이 아프고 고단하지만 내가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통에 대한 원망은 이제 나를 지배하지 못 한다. 나는 성숙한 어른이고, 어려움은 나를 깨우는..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5 2017. 5 23 형언 할 수 없는 불안과 공포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오전 6시 50분에 집을 나서다. 출근길이 막히면 진료시간에 맞춰 들어 갈 수가없다. 담당교수는 회진 중이었고 20여분을 기다려 진료실로 들어가다. 다행히 장기 전이와 뼈에는 전이가 되지 않았다는 검사결과를 얻다 눈물을 ..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4 2017. 5. 22 오늘은 뼈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핵의학과에 가서 <전신 뼈 감사>를 정맥주사 후 에받다. 29일에 수술 스케줄을 잡아 놓았으니 수술에 필요한 각종 협진을 받으며, 목디스크를 앓았던 적이 있으니 정형외과와, 작년부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으니 심장내과, 정신..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3 2017. 5. 19 결과를 알기위해 병원을 찾다 ,불안과 걱정... 1.5cm의 종양 발견. 초기라며 암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의사는 줄기차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려 가면서 ... 수술을 해야 한단다. 일단 내원 하였으므로 각종 검사에 돌입하다. 장기전이 여부..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2 2017. 5. 15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고 결과가 나오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화가 오다. 석회질이 두터워 화면상 결절이 선명하지 않다고 20일이 결과일인데 하루 전 19일 내원하여 CT 재촬영과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라고 함. 두려움에 눈물만 흐른다.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1 2017. 5. 13 1차 진료기관의 CD와 결과지 소견서를 보고 바로 CT 촬영과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를 병행하다. 일주일 후 20일에 결과 확인을 예약하고 돌아오는데 마음이 한 없이 무겁고 겁이난다. 오! 주님, 저를 도와주소서, 잊고 지냈던 주님의 이름을 불러본다. 나는 역시나 연약한 인간이다...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70 2017. 5. 12 언제나와 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어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에 다녀오던 중 건강검진을 받았던 내과에서 전화가 왔다, 내원하라고는 통보에 무겁고 왠지 불길한 마음에 안절부절, 2010년에 대장용종을 떼 내면서 겪은 기억 때문에 더욱 더 불안했는지도 모른다. 용종에서 암 소견이 .. 藝友 이야기 2017.07.03
독백 69 2017. 5. 10 건강검진을 받은 날, 피검사와 소변검사의 소견상 특별한 내용은 없고 모두 정상인데 골밀도가 현저하게 낮아 골다공증 을 치료해야 한다하여 약을 처방받고 비타민D 주사를 맞을까도 생각해 보다가 우선은 골다공증 약과 칼슘제를 복용하기로 하고, 다른 검사는 다음주 수요일.. 藝友 이야기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