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슬프다. 살다 보면 잃고,잊고 사는게 너무 많은것 같다. 어느날은 많은 것을 잊고 살다가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만다. 잊고...잃는다는건 한편으로 참 다행한 일인 것 같기도 하지만.. ... 왠지 오늘은 참 슬프다. 藝友 이야기 2008.04.15
봄 봄.. 그는 사계의 전령사이며 바람은... 꽃은..따사로운 햇살은 ...봄의 전령사다. 오늘 낮엔 .. 창문으로 쏟아지는 봄 햇살의 따사로움을 맘껏 담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다. 늘 반복되는 일상, 하루의 절반 이상은 똑같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가끔씩은 .... 어떤 이끌림에 눈길도 주고 어떤 이끌.. 藝友 이야기 2008.04.14
바람은 나뭇잎을 기다린다 바람은 나뭇잎을 기다린다 / 차영섭 예부터 바람과 나무는 깊은 인연이 있었다 바람이 따스워지면 잎이 나고 바람이 차가워지면 잎이 지고 그래서 언제나 정겨운 사이다 비가 멀리서 올 때면 바람이 먼저 와서 나무에게 알려주고 행여 나무의 건강이 걱정될 때면 가끔씩 찾아와 체조를 시킨다 해가 떴.. 펌글 2008.04.14
개똥벌레 하나 개똥벌레 하나 - 김남조 빈 들에 어둠이 가득하다 물 흐르는 소리 내 귀에서 맑고 개똥벌레 하나 풀섶에서 자지 않고 깨어나 일어나 깜박깜박 빛을 내고 있다 그래 자지 마라 개똥벌레야 너마저 이 밤에 빛을 잃고 말면 나는 누구와 동무하여 이 어둠의 시절을 보내란 말이냐 밤은 깊어가고 이윽고 동편.. 펌글 2008.04.14
스캇팩...아직도 가야할 길~.. 사랑이란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자아 영역을 폭포처럼 쏟아 붓고, 거기에 따라 고립되어 자아 영역이 여지없이 허물어지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과 더불어 더 이상 고독하지 않게 되며, 사랑에 .. 펌글 2008.04.14
한빛정 처음으로 현충원을 찾을때는 친구와 함께 였었지.. 묘지라는 분위기라선지 무섭다는 느낌만 갖었는데.. 그후... 내 마음을 주체 할 수 없는 날이면 현충원을 찾는다. 이 사진은 한여름 현충원안에 있는 한빛정이다.그 푸르름과 연못에 헤엄쳐 다니는 잉어들의 팔딱 거림이 소란스러운 여름을 대변하고.. 나만의 風景 2008.04.13
雪 이른 아침 미사를 가려고 보니 지난밤에 내렸던 눈이 소복히 쌓여 있더군. 그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끄러운 길을 걸어 가면서 앵글을 맞추다.. 어찌..이 많은 풍경, 아름다움을 내 안에 모두 담을 수 있을까? 나만의 風景 2008.04.13
솔뫼성지 솔뫼성지에서 열렸던 성 김대건 안드레아 현양대회에 참석했다. 각 본당에서 버스로 출발을 했는데 우리 본당에서는 버스 네대가 출발 했었던 기억이 난다 수녀님들과 신학생,성가 대원들의 모습을 담아 왔다. 나만의 風景 2008.04.13
대천 앞 바다. 언젠가 오랫만에 친구들과 대천 앞바다를 찾았었는데 바다 내음이 내 고향을 생각케 하고 작은 어선들의 모습에서 소박한 서민들의 삶을 보았다. 나만의 風景 2008.04.13
달팽이 지난 여름에 상신리 산행을 하던중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다. 비를 맞고 산행을 계속하느냐 마느냐를 잠시 생각하던 중.. 작은 바위 위에 다소곳이 앉아 있던 달팽이를 발견 했는데 ,그놈이 얼마나 큰지. 계속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달팽이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내 유년시절이 생각 나더라. 비가 .. 나만의 風景 200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