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으며...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면누군가 내 삶을대신 살고 있다는 느낌지금 아름다운 음악이 아프도록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있어야 할 곳에서내가 너무 멀리 왔다는 느낌굳이 내가 살지않아도 될 삶누구의 것도 아닌 입술거기 내 마른 입술을가만히 포개어본다 이성복의 ‘음악’ -.. 音樂膳物 ♬ 2017.08.24
An Irish Blessing - Roma Downey feat. Phil Coulter 절기는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더위는 아직도 大地를 달구고 있다. 처서가 지나야 서늘해 질라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것 같은 아름다운 연주곡 오랫만에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시간... 언제 들어도 하늘과 땅 바다, 우주 만물에 가득 내려앉는 바램의 기원 일것이다. An Irish Blessing - Rom.. 音樂膳物 ♬ 2017.08.19
람메르무어 루치아 一時도 집안에 있는걸 싫어해서 외출을 자주하는 성격인데, 아니 외출을 즐겨한다고 해야 맞을 것같다. 뭐, 종일 집에 있으면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컴도 하면서 지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런 것들은 오붓한 夜時間을 적절히 활용하면 되는데 .. 5월부터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다보.. 音樂膳物 ♬ 2017.08.15
스티브 행스 ( Steve Hanks 1949 ~ ) 스티브 행스 ( Steve Hanks 1949 ~ ) 화가는 미국 샌디에고 출신으로 해변을 끼고 지은 자신의 집 주위를 주로 화폭에 담았다. 수채화로 그려낸 그의 그림은 사진처럼 섬세하다. 그러나 사진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부드러운 터치감이 그림에 더욱 정감을 가게 한다. 풍경과 인물 (주로 여인과 .. 映畵 名畵 2017.08.11
죽은 시인의 사회 다시 감상한 '죽은 시인의 사회' 우리나라에 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 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국가와 사회에서 그들이 성공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길 원하지만 그 대가로 아이들의 인권과 자유는 정말로 잘 존중이 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나온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映畵 名畵 2017.08.11
독백 93 집에서 12시에 출발하다. 진료전 2시간 전에 도착하여 피 검사를 마쳐야 하기에 세브란스까지 정시에 도착하다 '채혈실로 가서 피를 뽑고 3시10분 진료시간 까지는 주어진 시간이 여유로워 느긋하게 걷기도 하다 . 조식을 어설프게 먹고온 터라 본관 지하 2층에 있는 '파리크라상' 에 들러 .. 藝友 이야기 2017.08.10
암 환자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팁 암 환자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팁 ▽식욕이 떨어지거나 음식을 못 먹을 때 -3번의 식사 대신 5~6번 조금 자주 식사한다.-배가 고프면 곧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이 닿는 곳에 간식을 준비한다.-밀크셰이크, 영양보충음료, 적은 양으로 고열량을 섭취할 구 있는 견과류 등 고열량, 고단백 음.. 펌글 2017.07.26
‘암 환자들이 고기를 안 먹는 까닭은?’ 암과 싸우는 우리 의사들은 늘 가슴 한 구석에 미안함을 묻고 살아 왔습니다. 밤을 설쳐가며 암세포를 물리칠 방법을 찾고, 가망이 없어 보이는 환자들에게도 짐짓 희망을 이야기해왔지만, 환자와 가족의 절실한 궁금증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평생 한.. 펌글 2017.07.26
모정 어머니 뵈오러 요양원을 찾아가던 날... 소박하지만 어머니께서 좋아 하시는 감자를 삶고, 옥수수를 쪄서 다녀왔다. 얼마나 맛나게 드시는지.... 예쁘게 가꿔진 요양원 잔디밭으로 나가 휠체어를 밀어 드리니 너무 너무 좋아 하신다. 엄마! 사진 찍을께 하니까 요구사항도 아니었는데 엄지.. 藝友 이야기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