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 집회 최순실이라는 무당녀가 국정을 농단한 희대의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광화문 광장에 20여 만명이 모여 시국성토를 하는 사태가 초래되었다. 마침 이 날은 농민 백남기님의 장례가 사망 후 41일 만에 치루어진 날이기도 하다. 물대포에 맞아 쓰.. 藝友 이야기 2016.11.07
독백 64 < 2016.10.18 설악산 주전골에서 > . . 이 가을날 가끔은 孤獨해도 좋을 것이다. 인파가 붐비는 山도 좋고, 은행잎 흩날리는 거리에서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時間 속에서도 가끔은 孤獨해도 좋을 것이다. 꼭 얼굴 맞대고 對話를 해야 맛이란 말인가? 함께해도 늘 고독한것을... 고독 .. 藝友 이야기 2016.10.31
로미오와 줄리엣 / 발레공연 이슬비가 내려 더욱 소슬한 가을날. 발레 공연을 간다는 설레임에 성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음악 연주회는 자주 참석하는데 발레공연은 처음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익히 아는 줄거리고, 표정과 몸짓으로 음악에 맞춰 하는 연기...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비가 주룩주룩... 상쾌.. 藝友 이야기 2016.10.23
독백 63 <2016. 10. 11 Computer 앞에서 音樂을 들으며 ... > 죽다 살아난 사람은 生을 다르게 살아간다 힘들게 살아왔던 사람도 그 生을 나름 다르게 살아간다 어떤게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나이가 들어가니 죽다 살아나지 않더라도, 죽도록 힘들지 않았더라도 나머지 生을 좀더 다르게 .. 藝友 이야기 2016.10.11
가족 큰오빠께서 전화를 하셨다. 10월 2일이 '노인의 날' 이라며 요양병원에서 입소 어른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고 되도록이면 가족들이 그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달라고... 큰오빠 내외와,바로 밑 동생 내외와 함게 방문하였다. 외롭지 않게 서로 엇갈려 방문 하던걸 모두 만나 한번에 찾아뵈.. 藝友 이야기 2016.10.02
예술의 전당/ KBS 교향악단 정기공연 710회 가을로 접어들면서 좋은 공연이 여기저기서 손 짓을 한다. 모든 예술이 그렇지만 특히 음악은 현장에서 보고 듣는 생음악 만한 것이 없다. 온 정열을 다해서 지휘하고 그에 따라 연주하는 단원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각 시각을 집중시키는 관람객들. 이 모든 것들이 잘 다듬어.. 藝友 이야기 2016.09.30
여의도길 라이딩 아라갑문에 차를 세우고 달리기 시작 방화대교와 가양대교, 성산대교를 지나 반포대교까지 50km 정도 라이딩을 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라 여의도길이 인산인해다. 라이딩족도 많고 조깅하는 사람들로 들끓었다. 여의도 국회 의사당이 아주 가까이 보여 잠시 달리던 길 멈추고 한컷! .. 藝友 이야기 2016.09.18
그냥 따르릉 ♬ 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응, 나야... 아, 오랫만이네 ... 잘 지내지? 더위에 어찌 지낸거야 이제 좀 시원해졌네 그런데 무슨 일 있는건 아니지? 아니야~ 그냥... 그냥? 응, 그냥~ 그냥이라도 내게 전화해줘 고맙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입력된 전화번호 잘 뜨지 않는.. 藝友 이야기 2016.09.15
독백 62 盛夏의 계절은 가고 조락의계절이 도래했다 이유가 그 때문은 아닐진데... 맑은 하늘, 선선한 바람 정작 슬플 겨를조차 없는 좋은 날, 가을의 한가운데 있다는 추석인데 ... ... 눈물이 부질없는 눈물이 ...라는 詩 제목이 생각 난다. 藝友 이야기 2016.09.15
치악산 비로봉 아홉마리 용의 전설이 얽혀있는 치악산 구룡사 계곡에 위치한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인근의 구룡폭포와 함께 치악산을 대표하는 곳으로 강원 내륙에 산재한 여러 폭포 가운데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가 싹 가시는.. 藝友 이야기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