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면서 색바랜 꽃잎을 만져보던 조심스러운 행동에도.. 바스락 거리며 어설픈 손짓에 망가지고 마는 일년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누런 책장속에서 빛 바랜 삶을 뉘우고 있었을 단풍잎도 있었고.. 기다림의 시간들이 한장의 카드로 만들어져 나의 그리운 사람들에게 축복의 말들을 담아 띄워 졌었.. 藝友 이야기 2008.08.01
내가 꾸는 작은 꿈 나이를 먹어도 맑고 고운 눈빛과 가슴 가득 사랑을 지닌 여자가 되고 싶었다. 자신이 굉장히 특별한 사람이 될것 만 같은 착각에 살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40대 후반의 자리.... 내 키보다 더 큰 딸을 둔 엄마가 되어 돌아본 나는 아주 평범한 일상의 주부..... 그래도 늘상 꿈을 꾸는 버릇은 여전하다. .. 藝友 이야기 2008.08.01
어느날의 계룡산 It's Daejeon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라는 감탄사적 의미로 It's 는 삶이 재미있고 풍요로운 도시 - Interesting 전통과 다양한 문화의 도시 - Tradition & Culture 과학의 도시, 미래의 도시 - Science & Technology 의 이니셜이기도 하며,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를 상징하기도 한다. * * * 도.. 藝友 이야기 2008.08.01
폭삭 속았수다! 출발하여 도착 할때까지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느 산행과는 달라서 마음 많이 씌였을 것 같은데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회원들을 챙기시는 모습 보기에 참으로 좋았습니다. 눈꽃.... 환상 이었습니다. 소월 회원님들.. 낯이 익은분들 ,낯설은 분들 만나뵈어 반가웠고 함께한 산행 .. 藝友 이야기 2008.08.01
[스크랩] 10월의 낭만 포항 호미곶 광장에 있는 상생의 두 손 중에서 바다에 자리한 손 한반도의 최동단 지점인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은 새천년 해맞이의 고장답게 매년 1월1일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곳이다. 1년 중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진 후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뜨는 해를 보면서 한해의 복을 비는 희망과 .. 藝友 이야기 2008.08.01
그대는 눈 부시다. "그대는 눈 부시다." 그대는 눈이 부시다. 나를 웃게도 하고, 나를 울게도 하고 나를 외롭게 하고 나를 행복 하게도 하는 그대는 비 갠 하늘에 떠 오르는 무지개처럼 눈이 부시다. 그대는 눈이 부시다. 피어나는 꽃처럼 아련하고 나부끼는 풀잎처럼 싱그러우며 저마다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듯이 빛나는 .. 藝友 이야기 2008.08.01
매미소리 오늘은 빗소리 대신 매미소리 울려 퍼지던 파아란 하루였다 .. 세월은 어쩌자고 밤이 아니면 낮이고 .. 사람은 기껏해야 남자 아니면 여자인지.. 친구들과 만나면 아직도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 때문에 고민하는 양이 많다 나 역시 불투명한 미래에 고민하고 안정되지 않은 자식문제에 전전긍긍이다. 난.. 藝友 이야기 2008.07.28
소나기 지난밤에 폭우가 쏟아졌다. 거센 빗소리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 여고시절 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 갈때 쯤해서 빗방울이 떨어졌다. "비온다..~~" 하고 외쳐대던 친구들의 목소리.. 비가 내리면 갑자기 수선스러워지지.. 하나 둘 뛰어가는 발자국 소리를 뒤로하고..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 藝友 이야기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