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너는 하늘도 맑은 데 바람도 좋드구나. 잠시 머무는 가지에 앉아 고운물 드리는 너를 보니 참 부럽다. 나.. 내가 머무르고 간 자리엔 어떤 빛이 될까 나도 .. 가을아 너 처럼 고운 빛으로 물 들이고 싶단다. 오늘..신작로 보도블록위를 걷다.. 부는 바람에 휩쓸려 구르는 낙엽을 보았다. 사계절 내내 자연.. 藝友 이야기 2008.03.28
걷자 아무일 없이도 하루가 지나가고.. 그런 별볼일 없는 하루가 모여 세월을 이루니.. 괜스레 바쁘게 걸음 옮기지 않아도 되려니.. 천천히 걷자.. 그래 천천히 걷자.. 그런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藝友 이야기 2008.03.27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뽕아... 조금전에 글 하나를 읽었다. 우리의 인생도 쉽고 편하게 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어떨가?..하는 남들보다 편하게 가는 것처럼 보여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지 않았기에 도착했을때의 기쁨이나 보람 즐거움도 없을 것이라는... 그래..맞다.. 시행착오를 겪어도 내가 선택.. 藝友 이야기 2008.03.27
참숯마을 계룡산 참숫마을에 갔었다? 그런데 말야 찜질방이라는곳이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것 같더라구.. 저온..중온..고온의 방을 들락 거리다 보니..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런사람 저런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새삼 깨닫게 되는것도 많고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도 알 수 있으니.. 작은 세상이라.. 藝友 이야기 2008.03.27
커피향을 느끼며 집에선 커피가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커피맛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오늘은 .. 새벽운동을 하며 첫눈을 봤다는 한줄의 글 때문에 진한 커피향을 느꼈다.. 그래서 모처럼 커피 한잔을 만들어 놓고.. 아주 새삼 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진다. 자주 자주 ..혼자인게 신나고 행복하다.. 藝友 이야기 2008.03.27
편지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시간에 대한 아쉬움..그리움.미련이 자꾸만 남아있어 시계를 보게 되고 달력을 보게 되고 날자를 체크하게 된다 주워 담을 수만 있다면 .흘러 보내지 않을 수만 있다면 어디에라도 가득 담아 두고 싶다 오늘은.... 세월이 묻은 긴 편지를 쓰고 싶다.... 눈물 겹도록 아름다운 이 계.. 藝友 이야기 2008.03.26
내가 행복한 이유 글을 적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한줄도 생각 나지 않아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잃고 거창하고 그럴듯한 말 만을 찾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지.. 오늘 아침 내내 그랬어.. 그러다 생각나는 말이 있어 ..내가 행복한 이유는 건강한 내가 있고 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고 우리.. 藝友 이야기 2008.03.26
딸기 혀 밑에 침이 고인다. 딸기를 샀다. 제철 과일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시도때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과일을 사계절 다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뽕아.. 과일을 좋아하는 너..... 藝友 이야기 2008.03.26